영어공부에 대해서 걱정이 되서요.
초등3학년인데 전 별로 시키는게 없어요.
테이프를 아침에 들려주는것 밖에는 없거든요.
3학년이 되니까 사실 시간이 없어요,제가 생각할때는.
피아노랑 태권도를 다니는데 그거 두군데만 갔다와도 6시에요.
적당히 지쳐있는데...다른걸 시키려들자니 애가 넘 부담을 갖지 않을까 싶어서요.
사실 전 요즈음 은근히 불안해지네요.
전 제나름대로 판단하고 아이라는 점을 생각해서 학습적인 어떤 것보다 취미와 정서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시간을 할애했는데,,,,그게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여.
어쨌든 한국의 교육현실은 아이를 쥐어짜서라도 시키고 봐야한다는것 같아서요.
그것이 맞는것이든 틀린것이든 그게 중요한 문제가 아닌듯해요.
사회적분위기를 무시할수 없는 것이죠.
괜히 제가 조급해지는것 같아서 더 혼란스럽네요.
아이는 수학이든 국어든 영어든 별 따지지않고 학교에 잘가고 친구들과 그런대로 잘지내는데....
제가 두려워하고 걱정하는게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