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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의 약속


BY 산이슬 2003-04-04

내일이 너와 약속을 한날이구나
너가 여행을 가자 했을때 쉽사리 답하지 못했는데
어제 표 예매했어 시간 맞추어 역으로 나오란말에
난 기분이 좋았다
결혼이후 여행이란 단어 조차 잊고살았는데
좋아하는 사람과의 무박 여행이지만
난 벌써 부터 마음이 설랜다
이렇게 나 행복해도 되는지 모르겠어
너는 밤이 싫다 했지
혼자인것이 싫어서
내가 더욱 그리워지는것이 싫어서
너와의 약속 서로을 지키며 사랑한다는것
이것이 정말 지켜질수 있을까?
넌 꼭 우리사랑을 위해 지켜줄것이라 하지만
난 자신이 없어진다
내가 선택한 사람이 남편이였어
아무감정도 없지만 그래도 고마운사람이라 생각하며살았는데
그사람에게 너무 미안해서 마음이 아퍼
한번도 주지못한사랑을
외 난 너에게 느끼고 배웠을까?
편하다는것 부담없다는것이 이렇게 돌이킬수없는
감정으로 발전하리라 생각 못했지
우리 이렇게 곱게 사랑하다
이승아닌 저승에서 만이라도 같이하자는말
후후후후후후
너의 그말이 왜 이렇게 가슴을 아리게 하는지 모르겠다
지금부터라도 좋은사람 찾아봤으면 좋겠어
널 진정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널 보낼수 있을것 같은데
너 아니 하루에도 수십번씩 마음속으로 이별연습을 하고 있다는것을
언젠가는 보내야 한다는것
내 욕심으로 널 잡아서 안된다는것을
나 널 너무 사랑하기에
너에게 행복을 찾아주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