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아파트 아줌마들이랑 한가히 커피도 마시면서
오후에 수다를 떠는데 ...
옆동 아줌마 이야기가 화제 였어요
그 분은 .... 남편분이 의사로 돈 아쉬운줄 모르고 쓰는 아줌마라
아파트 동네 에서도 좀 유명하지요 ㅎㅎ
근데 그분이 어느날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진단결과가 ,,,, 나왔대요
- 쓸개 가 퇴행되서 없어졌다 -
쓸개는 담즙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매우 중요한 기관인데
어찌 , 그런 쓸개가 퇴행되서 없어졌는지
너무너무 신기 하더라구요
근데 ,,, 어떤 아줌마 분이
그말을 듣고선
" 허 ,,,,, 쓸개빠진 년 이란 말이 맞긴 맞는 말이군 " 하시데요
순식간 엄숙하던 자리는 뒤집어져라 웃음바다가 되었어여
우리 조상님은 참 신기합니다
예전엔 해부학 이란것도 없었을텐데
어찌 쓸개가 빠질수도 있다는것을 알았는지
그런 말을 하셨던것을 보면
진짜 ,,,,, 대단하지요 ?
그나저나 그 의사사모님 는 졸지에 쓸개빠진년 이란 별명을
얻었어여 ...
아프신분을 두고 농담한것같아 미안하지만
암튼 잼난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