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생각하니
요즘 초등학교 뭔 상을 그렇게 많이줘요.
작년 처음 입학시키고 상을 받아오길래
잘했구나 칭찬해주곤 했는데..
시간이 지나며 2학기도가고 1년을 마칠때가 되서보니
상이 너무 흔해 의미가 떨어진단 느낌이 들었답니다.
뿌린다고 해야 맞을 정도로...
잘한다고 다 주는것도 아니고
비슷한 시기에 대회가 있을경우
미술,글짓기 둘다 잘했어도 둘중 하나만 받을수 있다.
글짓기 상을 받았을 경우 미술을 상받은
애보다 잘했어도 받을수 없는게되죠.
선생님께선 1학년은 그런것도 감안해가며
상을 주게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너무 흔하고 의미없는 상.
엄마 욕심일까? 아이는 아무리 상이 많아
너도나도 받는 상이어도 받으면 좋아하니까..
어제도 2개를 받아왔답니다.
새학년들어 첫상...
근데 그냥 그렇네요.
많이 줘서 아이들 기살려 줄려는 의도인거 같은데,
칭찬받는 아이가 더 잘한다는 말을
실천하는것 같은데...
난 예전 우리때 같이 상받기 힘들어서
한번 받으면 뛸듯이 기뻐하는 그런상이 그립네요.
다른학교도 그런가요?
어제 글짓기를 잘했다고 상받을수 있을것
같다는 아이의 말에
상 참 흔하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써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