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친구

네가 연락없이 사라진게 벌써 1년이 지나가는구나

아마 이때쯤 너의 행방이 없어진걸 연락받은 ㅋㅍ가 나한데 전화해서

혹시 네 얘기 아냐고 묻더라구

너가 사라졌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난 가슴이 너무 아펐단다 너두 많이

힘들었겠지만 나 또한 지금까지 많이 힘들거든

근데 너의 소식을 듣고 걱정도 되었지만 얼마나 힘들었으면 나갔을까

하고 생각이 드니까 남일 같지 않더구나

지금 나또한 힘든 상황때문에 갈등이 많거든 연락이 된다면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싶은데...

세상에 나가면 지금보다 행복할까?지금 이 남자가 아닌 다른사람하고

살면 즐겁게 살아갈수 있을까?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 마주보며 살아가고 싶은데 그것도 내맘대로 않

되는것 같아

ㅅㅎ야~~~

어디에서 살든 잘 살아야 돼...알았지???

네가 선택한 이상 후회없이 살아야 하는거야

세상에 태어나서 한번밖에 살수 없는 인생인데...

참고 살아야 하는건지 나두 모르겠다 지금도 여기에 가끔 들어온다면

연락 좀 했으면 좋겠어

아~~~답답하다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힘들어...

ㅅㅎ야~~~

진짜 잘 살아야 돼....

보고싶구나 이 글을 읽을수 있다면 꼭 연락바랄께

내 멜 남겨놓을께 그럼 건강하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