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항상 자기가 그립고 자기가 좋은것 같은데
왜 얼굴만 보면 짜증나고 신경질날까
문자메세지나 메일에는 내맘 다표현하면서도
막상 자기가 내 앞에 있으면
왜 그렇게 짜증이 나는지
내가 정말 자기를 사랑하는 것인지 의문이 생길정도야
다정한 표현과 사랑하는마음 전해받고 싶은데
자긴 내 앞에서 날 정말로 사랑하는것같은 느낌이 안들어
내가 손잡으면 슬쩍 빼버리고
내가 말걸면 쓸데없는 소리한네, 아님 시끄러.
나 요즘 많이 외롭고 우울해
밖엔 비가 오고 있다
걱정되서 전화했더니 나 지금 바빠 끊어.
나 지금 가슴이 허전하고 눈물이 자꾸난다
영원히 연애하는 기분으로 살자고 하더니......
나, 그말에 날 자기에게 맡겼는데.
......가슴이 너무 아프고 외롭다.
자기가 날 사랑하는거 알고는 있는데
그게 느껴지질 않아
마음만으로 전하는 사랑은 필요치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