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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BY 사랑 2003-04-18

비가옵니다

제법 많은 비가 내립니다...

아주 오랜만에 흡족한 비가 내리는것 같아요...

당신이 멀리 있어 이 비가 더욱 내 가슴을 적셔 주는것 같군요...

이렇게 비가오면 당신과 나에 추억이 더욱 생각납니다...

당신도 그려셨지요...비가오면 내 생각이 더 많이 난다고...

하지만 지금은...이 비을 느끼실수 없는 당신...

가끔 당신이 이렇게 멀리 있을때...생각해 봅니다...

정말 당신과 헤여진다면...난 잘 살수 있을까...

앞에선 항상 큰소리 치고 얼마든지 산다고...걱정하지 말라고...

맘에 없는소리에 당신 맘 아프게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아마도 당신없인 전 아무것도 할수 없을꺼얘요...

당신이 있기에 저에 지금이 있어...전...많이 행복하답니다...

당신은 잘 모르겠지만...저 지금 많이 힘들어요...

당신이 있었기에... 지금에 제가 존제하고 잇어요...

당신 아니였다면...아마도 전 지금 어찌 ?瑛뼉?..

최악에 순간은 만들지 않으려고 당신 기대며 많은 위안 삼았지요...

하지만...이젠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군요...

미안해요...저에 한계에 다달았나봐요...

당신 출장에서 돌아오면...당신 품에 안겨 한 없이 울고 싶어요...

그저 아무말없이 엉엉 소리내면서...

그러면 다 받아 주실꺼지요?

아무것도 묻지말고 그냥 제 머리 쓸어 안아 주실수 있지요...

전 믿어 의심치 않아요...

언제나 당신은 항상 제 버팀목이 되 주셨으니까요...

언젠가 당신이 제게 하신말...

당신이 날 너무 많이 의지 하는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앞으론 나 보고 당신께 기대여 살라고...

아니얘요...

제가 더 당신을 의지하고 있는걸요...아주 많이...

그래요...누가 더 많이 의지하고 안 하고가 문제가 아니지요...

우린 서로 기대며 살아요...지금처럼...

당신이 감당할수 있을만큼만 기댈께요...

저로 인해서 당신 힘들게 하고 싶진 않아요...

가끔 이렇게 당신 멀리 있을때 내가 얼마나 당신 사랑하는지...

알꺼 같아요...당신도 느낄수 있지요?

저도 느끼는걸요...당신 사랑을...

문득 당신 처음 만날때가 생각나는군요...

가끔 당신도 저 한테 하는 말이지만...

우리가 이렇게 될 줄은 누가 알았냐고...

그만큼 당신 자신 있었잖아요...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참 바보였어요...그렇게 큰소리 쳤으니...

우습잖아요...하지만 전 후회 없어요...그냥 지금현실에 충실 하고

만족할태니...벌써 3년이란 세월이 흘렀내요...

처음 당신이 이성으로 느껴질때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함은 없어요...

오히려 지금이 더 애틋하지...

가끔 당신 맘 아프게도 많이 했는데...

그때마나 당신은 절 달래느라 많이 힘드셨지요...

앞으론 그렇지 않을꺼애요...절대로 당신 힘들게 하지 않을께요...

그렇지만 불쑥 당신 욕심이 생길때가 있어요...

하지만 제가 잘 달래며 살께요...지금 처럼만 하고 살아요 우리...

당신은 제 인생에 있어서 아주 커다란 사람이애요...

지금 현실이야 다 받아드릴수 없지만...

전 지금 이 현실만으로도 살수있어요...욕심 내지않고...

당신 이글을 볼수는 없지만...

이곳에 와 보면 너무 맘 아프신분들이 많아요...

글 읽다 보면 가슴이 아파요...때론 절절함에 눈물도 흐르고...

언젠가 당신이 그랬지요 제 눈에 절대 눈물흘리게 하지않을꺼라고...

내가 너무 눈물이 많아 예쁜 진주 선물도 못 해주겠다고...

진주가 눈물이라며...다른 선물 을 건네 주시던 모습...

해외 출장 다니며 선물한번 사본적이 없는데...날 알고부터...

꼬박꼬박 제 선물을 챙겨 오시는 당신 너무 고마워요...

안 하던 짖을하니 좀 어렵다고 뭘 사야할지 모르겠다던 당신...

내게 선물 건네는것 조차 쑥스러워 하던 당신...

그 선물에 값이 아닌 당신 마음을 알수 있었어요...

많이 보고싶군요...서울에 계실때보다 목소린 더 많이 들을수 있어

행복하지만 멀리 있다는 생각에 더 많이 보고싶군요...

제 생각만 하여도 기분이 좋아진다는 당신...

앞으로 노력할께요...당신 맘 아프지 않게 더 노력할께요...

사랑해요...당신...많이 보고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