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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희망을 불어넣으며


BY 희망녀 2003-04-21

어제 오늘 계속된 짜증에 정말 반미친사람처럼 있었다
신랑에게의 불만인데 어떻게 표출해야할지 방법을 몰라
이리저리 인상만 그렸다
일요일까지 청소며 빨래까지 하기가 싫어 좀전까지 집이
쓰레기장을 불방케했다
다행히 신랑이 자기의 잘못을 아는지 나의 횡포를 다 받아줘서
조용히 넘어가고 뒤늦게 정신차린 나는 밤열두시가 다되어서
식탁이며 싱크대의 설거지를 했다 하고나니 내속도 시원하다
그리고 미운신랑 개소주도 챙겨주고...
제일 미안했던건 아들에게 너무 소흘했던것같아 자는아들에게
내일은 엄마가 잘해줄께하며 손을 잡았다
눈물이 흘렀다. 이놈이 무슨죄가 있다고......
나는 다시 나에게 힘을 불어넣는다..
내일을 다시 살아야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