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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ㅡ "악의 꽃"


BY 마피아 2003-04-22

1934년 뉴욕 월도프 아트리아 호텔엔 권총으로 무장한
마피아조직의 우두머리들이 미국의 전역에서 몰려들었다.

미국사상 처음으로 전국의 범죄조직 연합체인 '신디게이트'가
출범을 한것이다. 회의를 소집한 '보스중의 보스'는 이태리
출신인 찰스-루치아노(1897-1962)다.

아홉살에 신대륙으로 건너가 서른일곱에 뉴뇩을 위시해서 미국 전역의
암흑가에서 우뚝선 루치아노에 대해 마피아 연구가는 "아메리칸 드림"
이라고 주장을 했다.
루치아노는 범죄세계의 진정한 대부로 묘사됐으며 타임지가
20세기의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로 선정한 1백명 가운데 상위순위였다.
그는
암흑가의 황제에 오르는과정에서 자기보다 20살 이상이 많는
뉴욕의 1세대 보스,즉 G.마세리아와 S.마란자노를 차례로 살해했다.
마세리아 살해땐 믿음을 먼저준뒤 상대가 헛점을 먼저 들어내도록
위계를 이용하였다.
루치아노는 뉴욕의 한적한 레스토랑에서 마세리아 경호원을 따돌리고
단둘이 3시간동안 식사를 했다. 자신의 행동대원이 마세리아를
쳐치하기위해 총을 들고 레스토랑에 들어닥친것은 루치아노가
아리바이를 위해 이미 화장실로 몸을 숨긴 뒤였다.

의심많은 마란자노를 제거할 때 4명의 행동대원들을 8만달러나 들여
수개월간 훈련을 시켰고,상대진영의 내부에 배반자를 심어 놨었다.
라스베가스의 카지노를 건설하고 영화로 유명해진 '벅스'는
루치아노의 25살난 행동대원중 1명이 었다.

루치아노의 교활함과 냉혹함,신중함과 대담함,범죄적비젼과 현명함이
절묘하게 배합이 된 악의 꽃이 였다.그는 '이탈리안 마피아 세계'의
문호를 유대와 아일랜드계 등 다른 민족에게도 활짝 열었다.

그의시대를 거치면서 미국의 갱범죄는 국제화,정차화,기업화 했다.
존F케네디 대통령의 암살에는 마피아 조직이 개입됐다는 오랜주장은
이 범죄조직의 정치성을 말하는 것이이다.

요즘 부산에서 러시아 마피아 조직원이 반대파의 경호원을 쏘아
쓸어뜨리고 보스를 권총으로 살해하는 장면이 CCTV를 통해 생생하게
녹화되어 뉴스에 수차례 방영이 되어 과히 충격적이다.

소음기 부착권총은 국내에서 상상할수 없는 범죄도구이다.
국내 조직의 연게 가능성도 상당히 크다고 한다. 이제 세계화된
마피아는 80년대식 "범죄와의 전쟁"가지고는 도져히 따라 잡을수
없을거로 보인다.



==== 2003 4/22 중앙일보 기사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