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오지 않는 불면의 밤
난 당신을 향한 그리움과 보고픔에
오늘도 땅을 박차고 달려나가 봅니다.
저만큼의 앞에서
가까이 오라 손짓하는 당신을 향해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당신에게 다가가려
다시금 힘을 내어 달려가 보지만
애타는 내 마음을 모르는지
당신은
더욱 멀리에 있네요......
나의 이런 그리움과 보고픔을 모르는 하늘은
오늘따라 유난히 별빛을 밝게 비추이고
난 너무도 당신이 그리워
당신의 가슴을 향해 두 손을
내 밀어 봅니다.
당신을 잡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한건
착각일뿐......
당신의 옷자락 하나도
난 잡을수가 없습니다....
오늘처럼 이렇게 잠이오지 않는 밤
난 나의 온 힘을 다해서 두 팔을
휘저어 보지만 두 손에 잡히는 건
당신을 그리는 공허한 마음 뿐...
내 그리움도 보고픔도 모르는 당신은
꿈속나라에서 조차
내 손목 한번 잡아주지 않습니다.
너무나 긴 그리움에
보고픔에 지쳐서
힘없이 돌아와 주저 앉으면
당신은 어느새 내가 당신을 부르던
그자리에 서서 나의 이름을 부릅니다.
너무나 기쁜 마음에 난 또다시
달려가 보지만.....
내가 달려간 만큼의 거리를두고
당신은....
여전히 멀리 있습니다.
늘...
당신에 대한 그리움과 보고픔은
나에게 안개같이 자욱한 허전함을 남기고
나는 끝없이 방황하며 당신을 먼 곳에서
찾으려고만 합니다.
바보같이~~~~~~~~~~~
당신만을 그리고
당신만을 사랑한 바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