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분유를 먹이다가 일동 후디스로 바꾼지 4개월이 되어가는데 오늘 아침에 글쎄 분유에서 바구미인지 까만 벌레가 나오는거에요. 기겁을 해 자세히 살펴보니 제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지요.
일단 일동에 알려야겠길래 게시판에 올렸더니 담당자가 바로 오더니 성의 없는 태도로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나? 질소 충전을 하기 때문에 벌레가 나와도 살아 있을 수 없다나? 그럼 결국은 내 관리 부족이거나 내가 일부러 집어 넣었다는 말인데 기분이 드럽구 꿀꿀하더그만유. 무릎을 꿇고 싹싹 빌어도 용서가 될까말까 한데 마치 내가 범법자나 되는양 성의 없이 바꿔준다는 식의 행동 정말 화가 납니다.
그래서 그동안 우리 아이가 이 불결한 제품을 먹은 것에 대한 배상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더니 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나와 화가 배가 되어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글을 올립니다.
어린아이가 먹는 분유를 이렇게 만들어 팔아도 되는 건가요? 단지 돈만 벌면 된다는 식의 사고 방식이 이 땅에서 없어지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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