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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


BY 포기해 2003-04-25

결혼기념일이다
5주년...
처음에 남편이 케이크에 불에 키고 우리 딸이 촛불을 끄고 1시간 2시간 흐른 뒤 남편의 욕지거리 언제나 욕지거리 포기할까...
지겹다.
남편은 집에 들어오면 게임 유선 채널, 그다음 컴으로, 가끔하는 섹스는 그냥 애무없이 무조건 집어넣기...
지겹네요..
난 너무 힘들어 죽을것 같은데...
죽으면 내 딸이 죄를 받겠죠...
포기하기에는 내가 당한 세월이 억울해...
계속 힘든데 어쩌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