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가 6학년이지만, 학교에 거의 안가다 시피 해서 선생들이 어떤 성격을 가졌는지, 그 존재를 자세히 알 기회가 없었는데, 물론 큰애는
학교방침상 어머니회, 기타등등 아무것도 만들지도 않았고, 엄마들
학교오는 것을 학교에서 아예 차단하다시피 해서 거의 학교에 갈일
이 없었다. 그러다 작은아이는 다른 초등학교에 1학년에 입학했다.
그리고 여건상 학교에 자주 들락거리다 보니 정말 학교선생이 무슨
왕이라도 된듯 싶은 생각이 들게 여자들이 설설 기고 정말 학교선생
한번 하면, 뭐라도 된듯 으스대면서 살수 있는것 같다.
반감이 모락모락 피어 올랐다. 물론 그런 분위기야 여자들이 자꾸
만들기 때문에 선생 잘못은 아니다 치더라도 그런것에 익숙해 지는
선생들의 그 위험한 생활습관은 학교를 떠나서 만약 그런식으로
군림하려고 한다면 밟아버리고 싶다.
중학교 고등학교 가서 선생들이 채벌한다고 때릴때 우리 아이들 요즘은 핸드폰 가지고 경찰에 신고한다고 한다. 바람직하지 않은 교사들
..그런 교사들을 보고 듣고 안좋은 감정이 어릴때부터 쌓여진 결과
가 아닌가 싶다. 차라리 그렇게 신고하는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학부모들 뭣때문에 그렇게 비굴해야 하나...물론 선생들이 다 그런것
은 아니지만, 솔직히 거의 다 그렇지 않나...
학부모들..1학년 들어가서 보니 우리학교 엄마들은 사실 굉장히
깨끗한 이미지에 지적이고 멋있는 엄마들이 많다.
선생보다 못한 것이 무엇인가?...그러나 사실 또 엄마들이 지나치게
설쳐서 독단적으로 나서는 여자들이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다.
선생이든 뭐든 항상 중용의 자세로 지나치면 항상 모자람만 못하니까
서로 존중하면서 제대로 박힌 정신상태로 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