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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BY jeuneun1222 2003-04-27

동서가 아기를 낳았어요 시골에서 친정 엄마 이것저것싸가지고 올라오시고 동서 언니들 애 낳다고 보약 지어오고 시어머니 매일 드나드시고 시대식들 모두 들여다보고 그러나 나는 친정부모님 계시지않고 보약 해주는 친정언니 없고 남도생하나 있지만 사이가 안좋아서 연락 안되고 결혼해서 첫아이 낳아 시댁에서 눈치보며 산후조리하고 너무 힘들었지요 지금에 동서을보니 왜이리 부러운지 세상에 계시지 않는 부님이 너무 그리워 지는군요 정말 살갑게 챙겨 주는 언니라도 있었으면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난 둘째 며느리지만 집안 경조사 굿은 일은 모두 내차지 동서는 결혼한지 얼마안되서 일을 못한다고 있다 또 임신이되서 못하고 이제는 애기 때문에 못하고 좀있다가 바로 둘째 날 생각이고 간사하고 치사하게 왜 이런생각을하고 있는지 나 자신이 정말싫어지네요 서글퍼지고 우울해지고 친정 부모님의 빈자리는 살아갈수록 더 커지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