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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좌절감 마저...


BY 후우~ 2003-04-29

아이들이 유치원갈 만큼만 크면
직장도 다니고 살림도 피겠지 하던 생각이
이제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란 결과에 힘이빠진다
직장구하기가 이렇게 어려우리라고는
정말 생각 못했다
전에 하던 일은 아이들시간과
너무 맞지않아 다닐수가 없고
시간에 맞는 일을 구하자니
대부분 영업이다
첨보는 사람과는 말도 잘 못하는데...
두아이 유치원 보내게 되면서
"자기야 이제 나도 일해서
아이들 원비라도 벌고 생활비도 보탤께"하며
큰소리친게 벌써 3~4개월.
매일 구인광고 뒤척이는게
직업이 된것같이 느껴진다
우리 신랑 힘들어 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도와줄수 없는 내자신이 바보같다
한심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