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03/04/02, 08:24:32
작성자: 스파이더맨
6.25 사변후 외제가 이 나라 전체를 휘젓을 때 일이다.
먹을 건 물론이고 神도 외제 것이 좋은지 소위 파란눈의 하느님아래 모두 모여들었다.
논농사보다 밭농사가 많은 어느 산간 오지 마을에서 어느날 젊은아낙과 나이든 아낙의 대판 몸싸움이 있었는데...
그 걸 본 코쟁이 선교사가 신도들을 모아놓고 서투른 우리말로 설교를 시작했다.
(편의상 맞춤법을 무시하고 발음 그대로 썼으니 버터를 좀 발라서 이해바람)
"Well... 울리 모두 성경책 피씹시요우~
오날은 마태뽁음 X장 x절에 대해 공부흡씨다으~"
"여러분, 씨비하믄 안됨니다으,
큰 씨비 작은 씨비 되고우~ 작은 씨비 크은 씨비되앰니다으~"
"and, 고 미테 있는 꽁알을 보씹씨요?"
(성경구절의 피리어드-마침표-는 작은 동그래미로 되어 있다)
다음 장을 넘기고는 선교사가 양보와 겸손에 대해서 몇마디 버벅거리더니
갑자기 밭에 있는 조를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자신있게 외쳤다.
"여러분! 조 바테 있는 촛대가리 보씹시요우~
이일 마니한 조대가리 츄우욱 늘어지엇고우~
이일 아니한 조대가리 팟팟 함니다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