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에 계신 아버님 어머님
아버님<<<<<<<<<<<<<<
어머님<<<<<<<<<<<<<<<<<<<<
크게 불러봅니다.
한번도 뵌적이 없는 아버님 어머님을 불러봅니다.
아버님!
어머님!
하늘을 쳐다보니 맑고 푸릅니다.
그곳에서 금이야 옥이야하시며 귀하게 기른 막둥아들 잘 사는모습 흐뭇하게
지켜보고 계신지요?
왜 그리 빨리 하늘 나라로 가셨어요?
원망스럽습니다.
조금만 더 오래 사시지!
제가 이렇게 보채니 더욱 미우시죠!
일찍 시집왔으면 그런일없잖아 싶으시죠!
정말 죄송합니다.
어머님이 병원에 입원해 계신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때는 결혼할 마음이 없었답니다.
저도 살면서 많이 후회스럽습니다.
어머님 살아 생전 모습을 뵙지못해 서럽습니다.
어머님 살아생전 인사드리지 못하게 한스럽습니다.
거리를 지날때
백화점 쇼핑할때
여행을 떠났을때
소문난 식당에서 맛난 음식을 먹을때
친정엄마께 예쁜옷을 사드릴때
친구들이 시엄마가 사주셨다고 자랑할때
정말 그립습니다.
어머님이 살아계셨다면
정말 이쁜 며느리로 어머님 모시고 놀이동산도 가고
맛난 음식도 많이 대접하고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냈을텐데...
친구들이 시엄마 얄밉다고 흉보는 날이면 마냥 부럽습니다.
제게는 흉볼 시엄마도 안계시니 부럽기만 합니다.
아버님 어머님
당신의 마흔둥이 귀한 아들은
이쁜색시랑 구여운 딸래미 둘을 두고 잘살고 있습니다.
늦게 결혼해 아직 집장만 못하고 근근히 살지만
열심히 일하고 보람있는 뜻있는 하루를 보내며 산답니다.
막딩이 대학시절 돌아가신 아버님!
장대같은 키에 언제나 부지런하시고
강직한 공무원이셨다고 들었습니다.
군불 먼저 지펴 훈훈한 부엌기운을 만들고
어머님을 들여보내셨다죠.
장작불 먼저 지펴 따신 훈기에 아침상 준비하게 하셨다들었습니다
당신이 그?箚?자상하셨듯 막딩이 아들도
제게는 넘치는 짝지랍니다.
가정적이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자리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
알콩달콩 잘사는 막딩이 모습보셨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아버님,어머님 당신의 막둥아들에게
검소한 생활과 부지런함을
물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분에 넘치는 일없이 살아 때로는 답답하지만
참되게 키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늘나라는 편하신지요?
필요한건 없으세요?
아버님 어머님 필요하신게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모든걸 다해드리고 싶습니다.
소리쳐 목놓아 불러봐도 제게는 가까이 하지 않으신 아버님어머님!
당신의 막내며늘은
언제나 두분의 모습이 그립습니다.
두분의 사랑이 그립습니다.
감이 익을 무렵 해마다 동해 내려가 당신들이 심어놓으신 감나무에서
두분의 체취를 그리워합니다.
사진으로만 뵈어온 아버님 어머님!
이쁜 막내며늘이 언제나 그리워한다는 마음 잊지마세요.
그리고 두분께 약속드립니다.
당신의 귀한 늦둥이 아들과 오래도록 행복하게 잘살겠노라 다집합니다.
따뜻한 봄날
하늘나라에서 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햇살고운 5월8일 어버이날 막내며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