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4살의 여자입니다
저는 4년동안 사귄남자와 지난 1월달에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고도 서로 못잊고 이따금 저나해서 서로 안부 묻고 그래습니다.
헤어졌다기보다 일방적으로 차였다고 볼수 있?
그런데 전 그 남잘 못 잊고 헤어지고 나서도 계속 매달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우스우면서 챙피한 일 인듯 싶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웃음서 회상할수 있는데 그땐 그때의 감정에 취해 왜 절제를 하지 못했을까는 생각도 들고요
그런데 어제 그 앤한테서 저나가 와습니다.
자기가 요즘 나때문에 우을증에 걸렸다고
보고 싶다고.....
보고싶은데 날 볼수가 없다고.....
자기가 지금 나한테 했던 행동들의 대한 벌받고 있는것 같다고......
지금도 생각해보면 우리가 왜 헤어졌는가에 대해 의문입니다
물론 제성격이 문제 가 있었겠죠
결혼까지 약속하고 집안끼로 서로 왕래하면서 지냈는데
어느날부턴가 서로 함부로 대하고 싸우고~ 싸움의 정도가 심할때도 있었지만 뭐 다른 연인처럼 그렇게 지내왔는데....
앤 집안이 조금 불화가 있는 집안이긴 합니다
돈도 넉넉치도 않고
여러모로 힘든 가정이죠
근데 저나와서 자기랑 다른곳에 가서 새롭게 시작하자고 그럼서
모든거 포기하고 자기만 믿고 따라와줄수 있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전 갈수 있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그 사람 못잊고 있는거 당연하고
그 사람 맘을 압니다
날 좋아하면서도 일부러 나에게 냉정하게 쌀쌀맞게 대한다는거
그 사람 잊을려고 다른 남잘 만나도 보고 했는데
내 눈에 차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더군요
오로지 그전 앤만 생각나고 말이죠
그전에도 우린 한번 헤어졌다고 극적으로 만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앤이 저에게 매달렸었고
최근에는 내가 매달리고
뭐 누가 매달리고 뿌리치고가 중요한게 아니고요
그 사람이 자기에게 삼개월간의 시간을 달래요
자기 전세 놓은거며 차 할부로 산거며 타 팔고
모든거 다 정리하고 새롭게 시작할수 있겠금 준비를 할테니까
그때 까지 기다려달라고
그래서 제가 어제 새벽이니까 우리 서로 정신말짱할때 대화하자고 그렇게 끊었습니다.
근데 어제 그런 통화를 받고 잠이 제대로 오겠습니까?
한편으론 기분이 좋긴했습니다..하지만 모든걸(직장 가족)포기하고 가기엔 너무 용기가 없고
글고 앤이랑 헤어졌을대 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누구보다 더 힘들어했던게 바로 가족인데..
다시 만나서 그 사람이랑 어디로 도망간다고 생각을 하면 ...휴~~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ㅏㄷ.
어쩔땐 그사람 아니면 정말 모든거 다 필요없을 정도였는데
이젠 좀 맘 잡고 살만 하니까 이런 시련들이 또오네요
저 정말 그사람 좋아했고
내 사랑에 있어서는 후회는 없습니다. 그사람과의 추억 긴 시간들..
근데 이렇게 나오니까 어케해야할지..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인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하고 사랑하며 살자는 게 내 바램인데
솔직히 결혼의 조건에 있어서 돈 무시 못한다는거 압니다
하지만 돈은 있으면 좋은거고 없으면 힘든거지만
설마 산 입에 거미줄 치겠습니까?
서로 조금씩 아끼면서 사는거고 아기자기 사는게 저의 바람이기도 하고요
근데 이런얘기하면 그래도 결혼은 사랑보단 돈도 무시 못해
이런얘기들 하시더군요
부모님에게 다시 그사람과 만나겠습니다...
이런말도 못하겠구
이젠 저 어떻게해야 할지
님들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저와 비슷한 경험들 있을듯 싶은데..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