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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가 꺾인 DJ정권 실세들의 추락 !!!


BY deleted 2003-05-12


DJ정부시절 높은 자리에 앉아 큰소리를 쳤던 인사들이 정권이 바뀌자 줄줄이 추락사탕이다.
경제개혁의 사령탑을 자처 하면서 금융감독위원장,공정거래위원장,국세청장 등
요직을 맡았든 이들이 하나같이 '검은돈'을 챙겼던 사실이 속속 들어난데 이어
'DJ의 분신'이라고 할수 있는 한광옥 전 비서실장도 금명간에 잡혀들것으로 보인다.

한광옥 본인은 부인하고 있지마는 검찰은 그가 보성그룹 전 회장으로부터 한두푼도 아닌
2~3억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 났다. 어찌 DJ의 측근 모두가 그모양인가.
권력의 주변에 가면 다들 오염돼 썩는 냄새가 그리 진동을 하는가?

한광옥 전 실장은 97년 대선을 앞두고 'DJP 연합'을 성사시킨 공로로 DJ의 신임을 한몸에
받아 청와대 비서실장과 여당의 대표를 역임한 중진의 정치인이 아닌가? 외환위기 직후
금융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금융인들이 정든직장을 강제로 떠났을 때
DJ의 '오른팔'역활을 했든 사람이 '부실금융기관'의 퇴출을 막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 했다면
국민을 기만한 죄과가 이만저만한 크나큰 죄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한 전 실장은 "로비 명목의 금품을 받은 사실이 결코 없다"며 부인을 하고 있으나
그의 범죄사실을 입증하는 것은 오로지 검찰의 역량에 달려 있다.
천문학적 규모의 공적자금을 낭비한 나라종금 사건 이면에는 학연과 지연을 동원한
정.관계의 로비가 있었음이 명백히 들어 나고 있다.

국민의 혈세를 낭비한 부실기업주는 말할것도 없고 사리사욕을 채운 공직자들을 더욱 더
준엄하게 처벌을 해야 한다.
이번의 사건에는 노무현대통령이 '동업자'라고 밝힌 안정희氏도 관련이 되어 있다.
검찰의 수사가 DJ 전 정권의 몇사람을 처벌하고 덮어 버리는 '도마뱀꼬리 짜르기'식이
되어서는 안된다.

권력의 실세들이 정권이 바뀌자 어느날 갑짜기 날개가 꺾여 추락하는 일을 예방 하려면
'오늘날의 실세' 들에게도 똑같은 잣대로 엄정하게 처리 해야 할 것이다.






2003.5.10 일간지 XXX 신문 사설에서 그대로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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