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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아픈대로...


BY 사랑 2003-05-18

가슴이 답답하다..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아무일도 아닌게 될텐데 지금은
왜 이리 마음이 아픈지,,,
아직 내가 어린게 맞는가보다..
좋은 생각만 해도 하루는 지나가고 슬픈 생각만 해도
하루는 어김없이 지나가는데 난 왜이리 바보같을까..
그와 함께 했던 1년여정도의 시간은 행복했던 순간보다
눈물로 보냈던 시간이 더 많았다,,그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던 문제들이 내가 남자를 만날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었던것이다...현실,,친구,,돈,,정,,등
그런 생각들이 너무 맞지 않았다..
이런 내자신이 답답해서 그를 보내줬는데,,
지금도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데,,그러는게 서로의 행복
을 위해선 최상의 방법이라 생각했는데,,
정이란게 이래서 무서운가 보다..
가끔씩 생각이 난다..
이제는 그를 생각하면서 아파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헤어지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땐 내 자신이 이겨냈다는게
대견해 보일때도 있고,,,,무작정 좋은 추억들만 기억이
날땐 또 외롭고 그립다,,
생각해보니까 이 세상엔 그리 특별하게 사는 사람이 없는
거 같다...인간이기때문에...누군가 조금 더 나을 순 있겠지만
산다는게 다 거기서 거긴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을 만나 사랑을 하면 쉽게 잊혀질까?
지금은 자신이 없다...솔직히...
기대고 싶다,,,너무 힘들고 지친다,,
아프면 아픈대로,,,
기쁘면 기쁜대로,,,
세상의 순리에 맞게,,내게 주어진 시간을 흘러가는대로
그렇게 살고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