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74

두찬님봐주세요


BY 초라한 엄마 2003-05-18

두찬님 글을읽고 희망을 가져보지만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큰 아이를 작년에 입학시키고 올해 2학년이랍니다.
고민이 있어요. 제 아이가 외모도 괜찮고 제법 똑똑한 편입니다.
그리고 저는 청소당번은 절대빠지지 않고 꼭꼭 간답니다.
학기초에 항상 깨끗하게 신경써서 옷도 입혀 보내고 매일 목욕도 시켜서 반짝반짝하게 보냈어요 준비물도 물론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어요
우리 선생님은 아이들을 별표 갯수로 평가를 하신답니다.
우리아이 처음에는 매일 별표를 세개씩 받아 오고 발표도 잘시켜 준다면서 자랑스러워 했어요.
그런데 처음 어머니 모임에 다녀온 그날 제가 제 아이의 엄마냐고 선생님께서 물어보셨어요. 실망하신 것 같아요
제모습은 너무 초라하거든요.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 날 이후로 우리아이 별표 한개씩 밖에 안찍어 주고 아무리 손을 들어도 발표도 시켜주지 않아요
내친구들은 두명이나 같은 학년 에서 반 대표를 하는데 친구들 말이 아이를 보니까 엄마가 선생님 한테 신경쓸것 같아서 잘해주었는데 초라한 내모습을 보고 신경끊은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봉투를 주면 다를 꺼라고 하내요
그리고 봉투를 먼저 준 엄마들도 저에게 봉투를 권해요
똑똑한 아이 바보 만들지 말고 기좀 살려주라고 하면서요
우리 선생님은 봉투 받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표시나게 차별하시는 편이예요. 저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