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는 정말 할일이 많다
일을 잘해서 인정 받고 보상받는 결과가 있지만 때로는
무시당하고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요즘 어린 얼라들도 집안에서 살림만하는 전업주부인 엄마들 무시한다 들었다
누구는 전업주부 하고 싶어서하니?
모두 능력있고 정신자세 올바른 여자들이지만
어쩌겠니 지금 사회로 모두 뛰나가면
집안은 누가 돌보고 잘난척하는 젊은 혈기의 처녀 총각들 당장 우리없어봐 불편할텐데
전업주부인 우리가 세상밖으로 나가봐라
니들이 치매로 자리에 누우신 할아버지,할머니 떵기저구 갈아드리고
씻기고 식사챙기고 다할수있니?
니들이 무시하는 아줌마들 모두 유명매장에서 옷사입고 머리 치장하고 나가면
귀부인으로 헷갈려 판단 못해!니들 우리 알아보려면 라식수술해야해.
무식한 마누라 신문도 안보냐구 무시하는 남편들
집에 일찍 들어와 먼저 신문 본 기사내용 밀린 빨래 세탁기 돌리고 다림질 하는 마눌에게 기사내용 이야기해주면 어디덧나우?부스럼이라도 생기나?
그리고 요즘 인터넷 때문에 그리 무식한 아줌마없어..우리 우습게 여기지마.
정말이지 전업주부들이 사회 적이냐????????
전업주부가 사회 병폐에 일조한거 있어??????
전업주부 우습게 여기고 신분보장 안해주는거 나중에 후회할거야.
여성부만 만들면 뭐해.
지들끼리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생색내기 바쁘고
직장다녀야 여성부에서 알아줄거니???
야...사회야..너 대답해봐...
우리도 나가고 싶어..
세상 빡으로 나가고 싶지만 꾹꾹 눌러참고 있어.
작년 이맘때 카드한장 만드는데 전업주부의 비애를 맛보았다.
얼마전부터 카드사에서 열라 전화가왔다.
스팸메일이 아니고 스팸 전화가 많아 집안일 조차 힘들때가 많다.
그날도 바쁜 가사노동에 시달리는 순간 쉴새없이 울리는 스팸전화들
..당첨 되셨는데 축하드립니다로 시작해...얘기하나마나 뻔한 이야기들이다..
사기성 짙은 이야기들이 짜증을 부축였다.
실컷 설명해 얘기 듣다보면 뻔한 이야기들이다.
하도 전화를 많이해 그녀가 불쌍하게 느껴졌다.
나한테 대여섯번 전화한 텔레마케터 여자도 집에 들어가면 밥하고 설거지 끝내고
일나왔겠지..새끼가 밝혀 일이 제대로 될려나..참 끈질기게 전화하네..
뭐 약간의 동정표를 부각해 그녀가 원하는대로 카드한장 만들어주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몇일후 날라온 전화 내용인즉
전업주부라 해당 사항이 결격사유라 남편의 동의가 필히 들어가야한다한다.
카드한장 만드는데 남편 동의가 필요하다구..
그런 가부장적 순서가 어디있어?그건 어느나라법이지..
그럼 혼자사는 아줌마들은 어떻게해?누구 동의받아와?
하늘나라가서 동의서 받아오나?
이혼한 전남편 찾아가 동의 구해달라 애원해야하나?
웃기는 방법이지..
카드한장 만들어 달라 사정사정 할때는 언제고
전업주부라서 안된다는 이유는 뭐야..
야..세상아...
전업주부들 신분 보장 해줘라..
삼일만세 운동에 아줌마가 참여해 대한독립 만세 부른거 잊었냐?
행주치마에 돌날러 적군을 이겨낸 행주산성 이야기도 모르냐?
옛날부터 아줌마가 국익의 발전을 도모하며
조용히 이나라 발전에 이바지한거 잊었니?
아줌마 우습게 여기지말아라..사회야..
우리도 한번 열나면 무섭다..
직장 다니는 직딩녀들 같은 여자끼리 서로 사랑하며 지냅시다.
전업주부 없어봐 당신들 돋보이겠어?
우리가 있으니 일하는 여성이 대접받지..
우리도 한번 하면 모두 잘해..
우리 프로 아줌마 무시하지마쇼..
전업주부세요라고 묻지마
아엠 프로주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