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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께 묻고싶어요! 장기연애후 결혼에 대해서..


BY ^^; 2003-05-19

저는 26살입니다.

20살때 뭇 남자들의 시선을 끌던 제가(^^;) 그때 우연히 만난 4살연상 오빠와 무려 6년이라는 시간동안 만나고 있어요. 순진하고 어릴때.. 선수같은 넘(?) 한테 꼬였죠 -_-;

뭐, 제 오빠가 선수라는 말은 아니구요^^; 아무튼 6년동안 바람을 핀다든지, 생활에 문제가 있다든지 그런건 전혀 없구요. 뭐 여느 커플처럼 싸우기도 자주 싸우지만, 또 금방 풀리고 화해하고 그러면서 이런 시간들이 흘러갔어요


이미 결혼후의 생활에 대해서도 가끔씩 얘기를 거치면서, 이제는 거의 정립이 된 상태입니다. 6년동안 조금씩 조금씩 얘기하다보니까 이제는 결혼후에대해서 할 얘기가 별로 없어요 -_-; 저희는 맞벌이 할꺼고, 돈은 오빠가 훨씬 많이 벌겠지만.. 청소는 오빠가, 음식은 제가, 그리고 쇼핑하는거랑 설겆이는 같이 하기로 했어요. 오빠가 그다지 권위적이진 않아서 (오히려 느끼하죠 -_-) 집안일로 트러블이 심할꺼라는 생각은 별로 안들어요. 하기야 살아봐야 알겠지만^^;


그런데 밑에 선배님들이 쓰시기를 "처녀때 연애 실컷 해보고 결혼해라" 라고 하시던데, 저는 그런것에는 전혀 해당이 안될거 같아요. 지금 사귀고있는 남친이 제 첫 남자친구거든요^^; 이 사람하고, 손잡은것 부터 시작해서, 남자랑 껴안은거, 키스한거 기타등등(?) 모든게 다 처음입니다. 이 남자 복받았죠.. 그렇지 않나요? 물론 이 사람은 저를 처음만날때 벌써 24살이었으니까, 모든게 처음은 아니었죠..


저도 그렇고 오빠도 이제 나이가 드니까 당연히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래 사랑해왔기 때문에, 이미 거의 가족같이 편해요. 오빠가 그냥 제 친오빠같아요(근친상간? -_-;)



그런데 나이가 나중에 들고나면.. 평생 한 남자만 사귀어봤다는게 후회가 될까요? 지금은 별로 그런 생각은 안들지만, 또 모르는 거잖아요 (그렇다고 바람필 생각은 별로 없어용 ㅎㅎ)


그리고 저희는 내후년정도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러면 7년~8년사귀고 결혼하는거거든요.. 장기연해우 결혼이 좋은건지 어떤건지.. 경험자분의 말씀이 듣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