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사귄지 이제 2년됐다
근데도 너무너무 미울때가 많다
날 이해하려고 들지 않는것처럼 보이구 내 입장에서만 생각해서 그런가...왜이렇게도 안맞는지..
이럴때 나같음 이럴텐데...이럴때 이렇게좀 해주지..이런 생각만 들고
남친역시도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할꺼란 생각이 안들고..
그럴때마다 혼자였던 나를 생각해본다
지금 남친 만나기전에 남친을 한번도 만난적이 없어요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지금 남친이 첫 남자친구로는 적은 나이도 아녜요..별로 남자한테 관심도 없었고
아니 관심은 많지만 맘에 드는 남자는 안나타나더라구요
그리구 전 다른 친구들처럼 나도 뭐 좋진 않지만 싫지도 않고 그 남자는 날 너무 좋아해주고 너무 잘해주고 이런남자를 못만나겠더라구요
몇번 만나보려고 시도했지만 나한테 정말 잘하구 착하구 그래두 내가 사랑하는 맘이 안생기면 만나면서 정들고 이런거 못하겠더라구요..
암튼 그러다 지금 남친한테 눈이 휙 돌아가 만나게 됐어요
혼자일땐 남친과 싸우고 우는 친구보면서도 그래도 그런 남친이라도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이런 생각도 마니하구
넘 외롭단 생각이 마니 들었어요 내가 너무 힘들때 기댈수 있는사람도 없고..내 옆에 든든한 버팀목이 있다면 일을 하면서도 기운낼수 있을텐데..이런 생각을 마니 했었어요
직장에서 넘 힘들고 할때는...그러다 남친 만났는데..
싸우고 울고..넘 힘들어도 그래도 내 옆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좋다고 생각했었어요
오늘은 처음으로 그런생각이 잘 안들어요..
오빠를 만나기전 난 강한애였는데...혼자 일도 잘 하구 여기저기 잘도 돌아다니고..남친에게 의지하는 친구들이 부러웠지만 난 그럴 남친이 없었기에 더 강했는지 몰라요
근데 지금 제모습..
남친없이는 혼자 멀리 가지도 못하구(혼자 가는거 심심하구 힘들다고..) 일하다가도 조금만 힘들면 징징대고
정말 이런 제모습이 너무 싫은거 있죠
근데 저 왜그렇죠..이 남자와 도저히 헤어지질 못하겠어요
너무좋아요...너무밉고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고 싶단 생각이 들면서도
이 사람없이 내가 어떻게 살까..우리 그래도 서로 좋아하는데 왜 헤어져야할까..이런 생각하면서 징하게 만나구 있네요...
좀 냉랭해질라구 하는데도 잘 안되구..아휴..어쩜 좋죠
저 이남자와 결혼해도 똑같은 문제로 계속 싸울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