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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란 거....


BY 숲바람꽃 2003-05-21

운명..
누구에게나 주어진 운명이 있다고 나는 믿어요.
아니, 언제부터인가 내게 그런 운명을 믿게 하는 무엇인가가 찾아왔어요.
우연이 아닌 필연적으로 작용하는, 거역하기 힘든 그 거대한 그 힘이....

인연...
그 거대한 운명의 힘이 작용하는 힘에 의해서 맺어진 인연
그러치만 엇갈림의 이상 앞에 힘들 수밖에 없는 인연...
그 또한 나의 운명이고 그 운명으로 인해 맺어진 인연의 운명인가 보아요...

고뇌....
서로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향, 동경하는 모든 것들이 사무치는 그리움이 되고,
세상의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섬세하게 바라보며 그 존재의미를 찾아내, 그 의미들의 조화로움을 함께 한다는 ,그래서 살아갈 이유 있음에 이끌리고 사랑하고 고뇌하고......

순응...
어차피.... 이것도 저것도... 내 의지대로 안 되는 일이라면, 그냥 흐르는 나의 운명에 맡기고 싶어요..
어찌하겠어요. 거대한 운명의 힘을.....
인간은 어차피 주어진 제한된 권한 외에는 어떻게 할 수 없는 피조물인 것을요....

어떤 모양으로 완성되든 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