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언니의 남자 친구는 그야말로 폼생폼사였다.
말로는 못하는게 없었고 못해주는것이 없는 남자였다.
언니의 생일날 남자친구는 언제나 그렇듯이
- 니가 원하는게 뭐야? 다해줄께!
이러코롬 책임지지도 못할 말을 하고 말았다.
언니는 무슨 생각에서였는지 마침 가지고 있던 노블레스틱한 잡지의 거시기 브랜드의 시계를 콕! 찍으며
-이거 해줘!
했단다.
남친은 그 시계의 브랜드를 아는척 하며 까짓거 해줄 수 있다며 큰소리를 쳤다나?
함께 백화점의 그 브랜드를 찾았을대 남친은 무척이나 거들먹 거리는 목소리로 ( 나름대로 비싼 브랜드를 찾았으니까 )
-요 큐빅 촘촘히 박힌 시계 얼마요?
하고 물었단다.
그랬더니 역시나 노블레스하게 생긴 여직원 하는말!
-아 다이아요?
그럼서 얼마라고 애기하는데 다이아란 말에 충격 받은 남친이 급히 끌고 나오는 바람에 정확히 얼만줄 듣진 못했지만 얼추 귓등으로 들은게 몇천만원 단위였다죠.아마!
다이아가 촘촘히 박힌 박힌 고가의 시계앞에서 큐빅이라고 말한 이 남친의 순진함(?)에 그 애길 들은 우린 자지러지고 말았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