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공존을 하고 있다.
긍정적인 면으로는 조금 신선하다.함께 참여하는 인물들이 비교적 의욕적인데다 잔꾀를
부리지 않는다.속세의 때가 덜 묻었다.그리고 애교가 약간 있다.자신을 '왕초보'라고 지칭하고
허풍 떨며 너스레를 떨어도 크게 밉지않다.또한 겁이 없고 용감하다.시행착오를 두려워 하지 않고 많은 일을 한다.
부정적 면을 보면 초보는 미숙하고 서툴다.전문적 지식도 모자라고 경험부족으로 시행착오를 많이
저지른다.자만.자기과신에 빠져 일을 그르칠수가 있다.새출범 정부에서 일하는 개인이나 측근들은
모든 일을 잘 할수 있다고 믿는다. 때문에 겸손과 양보하는 조심성 있는 언동이 어렵다.
논쟁은 많지만 자기가 믿는 이론만 주장할뿐 의견차이를 좁힐수 있는 성찰력이나 노력 없이 자기편 세력만 결집 하려 한다.
당선직후부터 '대통령수업'을 받아왔고 집권 3개월이 된 노무현 정권을 '초보로 볼 것인가?'에 대해 의견이 있을수가 있지만 아무튼 '초보'의 부정적인 면만 모두 드러내고 있는것 같다는 점에서는
이론이 없을것 같다.
지금의 노정권의 국정운영이 서툴고 자만에 빠져 있다.'코드'를 맞춘다며 지기편 세력만 결집한다.
야당이 '초보정부의 수업료가 많이들고 오래간다'고 노정권을 비난하고 있다. 청와대의 정무수석도'정권초여서 대통령과 공무원 사이에 국정기조에 대한 공유가 부족하다'고 실토를 했다.
급기야 노대통령이 '전부 힘으로 하려고 하니 국가의 기능이 마비될수 밖에 없다. 이러다가
대통령도 못해 먹겠다.'고 말하기에 이러렀다.
노대통령은 지난4월에도 모신문과 인터뷰에서 '불안하고 우울하다'고 심경을 토로 한적이 있다.
불안해하는 국가 원수를 구출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할 판이다.
그러니 국민은 더 불안할 수밖에 없다. 초보운전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몸을 실은 듯하다.
커브길에 핸들을 제되로 돌릴수 있을지..브레이크 밟아야 할 내리막 길에 혹시나 가속 페달이라도
밟는것은 아닌지....불안하기가 그지 없다.
같은 많은 사항을 두고 대통령과 장관이 하는 말이 다르고 장관끼리도 입장을 달리 한다.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고 전부가 맞다는 식이다.또한 정책의 방향이 모호하기 그지 없다.
한입으로 다른말을 짜꾸한다. 말뿐만 아니고 했든 말과 결정을 번복하기가 일수다.
중구난방이어서 갈피를 종잡을수가 없다. 각료들은 제팔 제 흔들기 식이다.
대통령도 모르는 정책이 발표되고 발표된 사항에는 대통령이 '내뜻과는 다르다'라고 말한다.
그러면 장관이 대통령의 재가없이 국정을 장관 마음되로 집행을 하는가?
사명감과 책임의식이 희박하다. 이익집단의 '목소리'만 크다. 원칙과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
청와대 비상전화가 '먹통'되면 국가비상시에 어찌되는가? 공직자의 기강해이가 최악 수준이다.
대통령의 권위와 위신이 계속 실추되고.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민주주의 근간이 흔들리고 만다.
외교의 위기.북핵의 위기.경제의 위기.교단의 위기.노동의 위기.공직의 위기.리더쉽의 위기는
곧 바로 국가의 위기와 직결된다. 총체적 위기극복을 위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
오늘의 위기의 상당부분은 전 정권에도 있지마는 3 달이 지난 지금에는 전부 노대통령에게 있다.
노대통령이 중심 잡고 대책을 세워 풀어야 한다. 우선 강한 리더쉽이 필요하다. 유약하고 연약한
모습을 국민 앞에 보여서는 않된다. 자기를 지지해준 세력력들과 마찰로 인해 실망한 나머지
'못해 먹겠다' 말을 했는지 몰라도 이말은 권한의 포기.책임회피로 밖에 않들린다.
노대통령의 말되로 현정권은 부도덕하게 찬탈한 정권이 아니다.엄연히 민주적 절차에 따라
탄생한 정권이다. 정통성을 인정받은 정권이요, 정부다. 그렇다면 원칙을 세우고 좌우 흔들림 없이
법되로 국정을 집행 하면 되는 것이다. 어떤희생을 감수 하드라도 원칙은 꼿꼿이 세워 놓아야 한다.
대통령은 법질서의 뿌리이며 수호자다.'법대로' '원칙대로' 는 어느시대 어느정권 할것없이
소중히 지켜야할 지고신의 덕목이요 잣대다.
법과 소중한 원칙에 따라 행동을 소신대로 하다보면 저절로 '초보증후군'에서 벗어나게 될것이다.
노대통령은 말을 아끼고 한말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책임을 지고 언행일치로서 보이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오락가락 하거나 번복주행 않고 일직선 도로를 달리다 보면 어느새 국정의
능숙운전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