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우리를 갈라 놓았는지.. 아님 이 모든것이 제대로 살기 위한 것인지.. 난 사랑을 잃어버렸다. 그토록 집착했던 사랑을 이제는 잃어버렸다. 도대체 무엇이 그가 이토록 나를 미워하게 만든것일까. 그는 나를 미워하면서도 왜 나를 여지껏 붙들고 있었던 것일까. 이제는 다 놓아주고 싶다. 아니 다 놓아버리고 싶다. 남아있는 추억.. 추억이 잔인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