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보고 싶은 날" 요즘엔 당신이 더욱 보고 싶습니다 지척인 당신을 두고서도 보지 못한다는 것이 마음 한구석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운 마음에 견딜 수 없을 때면 이런 상상을 합니다 '...당신이 꿈이었으면...' 당신이 꿈이었으면 꿈속에 들어가서 당신을 만날 수 있을텐데 하루 종일 꿈속에 있기 위해 영원히 잠 속에 빠져들수도 있을텐데 당신은 지금 현실속에 있습니다 냉혹한 현실은 내 마음에 화살이 되고 저는 과녁이 됩니다 또 한번의 그리움의 고난이 끝나면 남겨지는 내 삶의 체취들... 눈물들... 그리움들... 그리고 사무치는 고독들... 조용히 생각하며 내 자신을 달랩니다 ...당신이 꿈이었으면... 시/이해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