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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향기에 빠져~~~


BY 바람꽃 2003-06-06

내 마음을 열어본다.

무엇이 이리도 가슴을 짖누르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미치도록 그리워하고.

또 기다려 보기도 합니다.

서서히...

아주 정말로 서서히...

떠나려하는 당신의 마음을 읽었기에.

저며드는 슬픔을 주체하기가 어렵습니다.

보내려하오.

당신이 가고자하는 곳으로...

이제는 편하게 보낼수 있으리라.

아쉬움이 없는건 아니지만.

미련이 없는것두 아니지만.

아품을 나누고 싶지 않습니다.

홀로서기를 하렵니다.

가슴속 추억으로만 간직하고서

이별 없는 사랑만을 찾아서...

사람들 속으로 묻혀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