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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치마 입은 아줌마 !!


BY longae 2003-06-06

짧은 치마 입은 아줌마!!

며칠 전 지하철을 타고 언니와 서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뒤에서 누군가 자꾸 내 옷을 잡아 당겨 뒤를 돌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내 앞에 앉아 있는 아줌마를 가리키며 할머니께서 손짓을

하시더군요

"왜 그러실까" 그냥 있으려는데 할머니께서는 다시 내 옷을 잡아

당기며 하시는 말씀" 앞에 자리에 앉아 있는 아줌마 치마가 너무

짧아 속옷이 다보여"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자리에 앉은 아줌마

를 보니 글쎄 짧은 치마를 입고 앉아서 다리까지 버릴고 자는 것이

었습니다. 침까지 흘리며 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아줌마, 아줌마, 스커트 잘하세요 속옷이 보인대요"

이렇게 얘기했지만, 단잠을 깨워 귀찮은 듯 그냥 눈을 감고

자더군요.오히려 '내가 잘못 얘기했나' 싶었습니다.

짧은 스커트를 입더라도 옷매무새에 신경을 써서 아줌마의 자리,

아줌마의 위상을 아줌마 스스로 높이는 것이 어떨까요.

치마 입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절대로 다리를 벌리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