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가 그에게서 이틀이나 안옵니다.
그도 나를 잊기로 했는지...
잘된거라고, 여기면서도 종일 전화기에 눈이 가는군요..
이곳을 떠나게 될듯합니다.
그럼 자연히 그의 전화를 기다릴 수 조차 없게 되나요...
남편의 승진으로 가는것이지만,
이렇게 맘한편이 어수선하고, 아픔니다.
정말이지 내게도 이런일이 오다니..
참 한심합니다.
지금까지 부부관계에 아무 문제도 없었는데도,
오래 흔들리다니,
나는 정말 나쁜여자 입니다.
나는 벌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이 혼돈이 빨리 끝났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