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시오...민이 아빠...
어케 그러시오?
남자면 남자답게 좀 기대고 의지할수 있게 여자를 다독여 줘야 하는거 아니오?
당신 믿고 결혼한 나...당신만 보면 안심되고 편안해야 되는게 아니란 말이오?
도대체가 일처리하는게 어케 그리 서툴단 말이오?
내가 우리 민이 돌잔치 할때 돈마련해 가야 한다고 했을때 당신 뭐랬소?"요즘 카드 안되는 곳이 어딨어?"
그래서 어찌 됐소?
카드 안돼고 돈은 없어 당신 정장 입고 나 드레스 입고 호텔 라운지에 앉아 우리 딸 유모차 앉힌채 돌때 들어온 봉투 열어 배추잎이나 세고...내가 그때 짜증나고 남사스러워서 죽을뻔햇다..이넘아..
그리고 뭐 차가 없어?병鳴?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차가 없어?병鳴?올라와서 같이 찾아보자길래 우리딸 둥쳐 업고 찾아 나섰지?
토요일 일찍 퇴근해서 분명히 지하주차장에 세워뒀다고 근데 없어졌다고 하길래 일단 관리 사무소에 말하라 햇지?..근데 나한테 맡기고 자기는 말도 안하고 출근 해버리고..
나는 부시시한 머리에 딸아이 둥쳐 업고 관리 사무소에 가서 차도난 했다고 CCTV 보자고 ..관리사무소 뒤집어지고... 여직원 출근하면 그때 확인하고 일단 같이 찾아보자고... 그때 도난신고 하자고..아침부터 사람을 벌쑤셔 놓더니... 힘들어 유모차에 태우고 찾아보려고 집에 와서 전활햇지.."그렇게 가버리면 어떡하냐고... 혹시 토요일날 치과갈때 차 안가져 갔냐고.." 맙소사.. 야... 동네 치과가는데 차는 왜 가져가?..그리고 기억은 왜 못해...나는 관리사무소에 쪽 다 팔고..관리사무소 직원왈 "저희도 이상했습니다. 차를 훔쳐갈려면 좋은차를 훔쳐가는데...." 아이고 쪽팔려.........
차 없어지면 관리사무소 말하고 CCTV 확인하고 도난신고 하고..그런게 상식아니냐?.... 어케 그리 생각이 없냐..
이뿐만 아니라 ...하도 많아서 말이 안나온다.
오늘도 그래..
내가 아울렛에서 크레파스 2300하더라고 돈이 없어서 못사왔다고 사오랫더니... 기껏 모닝글로리 가서 똑같은 크레파스 4600주고 사오냐.
귀가 먹었냐?.....사오정이냐....?.....
하나에서 열까지 무슨일만 생기면... 나보다 더 생각을 못하고 처리하는 과정도 느리고.. 일의 선후도 가리지도 못하고..
도대체 뭐꼬.....
좀 믿음직하고 듬직한 면이 있어야지..
이래가지고 믿고 살끼가?.............
도대체 뭐꼬?...
지금 잠이 오나..
이 화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