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94

♧♣ 할미꽃 전설 ♣♧


BY 37red 2003-06-15

♧♣ 할미꽃 전설 ♣♧
할미꽃1
♧♣ 할미꽃 전설 ♣♧
할미꽃2
♧♣ 할미꽃 전설 ♣♧
할미꽃3
♧♣ 할미꽃 전설 ♣♧
할미꽃4
♧♣ 할미꽃 전설 ♣♧
할미꽃5
♧♣ 할미꽃 전설 ♣♧
동강할미꽃
♧♣ 할미꽃 전설 ♣♧
할미꽃7
♧♣ 할미꽃 전설 ♣♧
할미꽃8

 

할미꽃의 전설

 

 아주 먼 옛날 어느 산골마을에 두 손녀를 키우며 어렵게 살고 있는 할머니가  있었다.
 두 손녀 중에 큰손녀는 얼굴이 아주 예뻤으나 마음씨가 나빴고,
 작은 손녀는 얼굴생김새는 못생겼으나 마음씨는 아주 착했다.
 두 손녀가  자라 큰 손녀는 이웃 마을 부잣집으로 시집을 가게 되고 
작은손녀는 좀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아주 가난한 집으로 시집을 가게 되었다. 
 작은 손녀는 멀리 떨어진 곳으로 시집을 가게 되자 
홀로 남게 된 할머니를 불쌍히 생각하여 자기가 모시겠노라고 했다. 
 그러나 큰 손녀는 남의 눈을 의식하여 굳이 자기가 할머니를 모시겠다고 하였다. 
결국 큰 손녀가 할머니를 모시게 되었지만 얼마가지 않아
큰 손녀는 홀로 계신 할머니를 돌보아 드리지 않아 점점 여위어만 갔다. 
 할머니는 마음씨 고운 작은 손녀가 그리워 멀리 있는 작은손녀를 찾아 길을 나섰다. 
 그러나 끼니조차 제대로 잇지 못해 할머니는 작은 손녀가 살고 있는 마을이 
가물가물 내려다 보이는 고갯 마루에서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 
그리고는 말 한마디 못한 채 그 자리에서 세상을 떠났다.
 뒤 늦게서야 이 사실을 알게 된 작은 손녀는 허겁지겁 달려와
 할머니를 부둥켜안고 통곡했지만 무슨 소용이 있으랴. 
 작은 손녀는 자기집 뒷동산 양지 바른 곳에 할머니를 묻고 
늘 할머니를 생각하며 슬퍼했다. 
이듬해 봄이 되자, 할머니의 무덤가에 이름 모를 풀 한 포기가 나와 할머니의 허리같이 땅으로 굽은 꽃을 피웠다.
 작은  손녀는 그꽃을 보고 할머니가 환생한 것이라 믿고 이때부터 이꽃을 할미꽃이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