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8세된 우리엄마!
지금 가족들이 엄마 건강에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치매입니다.
오늘도 저는 새벽4시에 일어나 치매예방에 좋다는
음식은 뭐든지 만들어서 엄마께 드립니다.
젊어서 고생 많이 하신 우리엄마!
새벽4시에 일어나시어
녹차와 현미를 섞어서 만든 차한잔 드시고
그리고 5시에 칼슘우유 한잔 드시고
그리고 7시에 카레쥬스 한잔 드시고
그리고 8시30분에 아침식사 하십니다
밥은 일반쌀과 현미쌀, 보리쌀, 메밀, 콩을 섞은 잡곡밥
반찬은 시금치 살짝 데쳐서 참기름과 깨소금을 많이 넣고
싱겁게 무치고 ?품? 노른자 살짝 익히고 살짝 구운 김과
꽁치조림 한토막과 쇠고기를 갈아서 끓인 미역국이 아침식사
반찬입니다. (조미료는 전혀 사용안함)
식사후
유제품(장을 튼튼하게 ) 하나 드시고
포도주를(집에서 직접 담은것)를 한잔 드십니다
그리고 영양제 한알드시면 아침식사 끝입니다.
식사후
9시20분에
혈압약한알과 변비약 한알을 드십니다.
10시20분에
솔잎차를 진하게 해서 반잔 드십니다.
(산에가서 조선솔잎을 따서 직접 만든 가루)
11시20분에
콩(집에서 직접 농사지은콩)을 믹서기에 갈아서 진하게
콩쥬스를 만들어 반잔 드십니다.
오후 1시에 점심식사 하십니다
점심은 부추를 넣고 감자라면 또는 현미라면 반개를
삶아서 드립니다
라면드신후 과일(오렌지반쪽)드시고 포도주를 반잔 드십니다.
3시에
오렌지반쪽과 방울토마도 7-8개를 잘게 썰어서 드리면
티브이를 보면서 우물우물 씹어서 드십니다.
그리고 땅콩과 호두와 잣을 섞어서 갈아 만든 쥬스를 진하게
해서 반잔 드십니다.
5시에
칼슘우유를 한잔 드십니다.
6시30분에
백김치 잘게 썰은것과(또는 싱싱한 야채) 김과 감자볶음과 잡곡밥, 그리고
된장국을 드십니다
그리고 포도주 반잔을 드십니다.
항상 밥은 밥공기 작은것으로 반공기 드십니다.
8시30분에
물고구마쥬스(집에서 직접 농사 지은 물고구마)를 진하게
해서 반잔 마십니다.
(물고구마를 얄게 썰어서 바짝 말린후 분말가루 만듬.
물고구마가 변비에 아주 좋답니다)
물고구마 쥬스를 마시고 주무십니다.
결혼적령기도 한참 지난 제가, 하루종일 엄마 드실꺼 챙기다보면 그냥 하루가 갑니다.
다시 3살짜리 아기가 된 우리엄마.
제가 해주는데로 무엇이든 잘드시고
그래도 당신 혼자서 화장실 잘 다니시고
밤에 잘 주무시고
정신도 맑으시니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엄마! 더이상 아프지 마시고 지금처럼만 건강하세요.
엄마가 늘 걱정하시는 이딸..
언젠가는 꼭, 반드시 좋은사람이 나타날거라 믿어요.
엄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