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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은?


BY 가끔오는남자^.^; 2003-06-20

노래:김장수/눈먼사랑 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사랑의 무게를
          재어 보는게 아니랍니다 .


          얼마나 사랑하느냐고
          그래서 난 당신에게
          물어 볼 수가 없습니다 .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서로 의심 하는게 아니랍니다.


          내 눈 앞에서 다른 사람에게
          미소를 던지며 돌아 보아도
          서로 상대를 믿어야 하는 거랍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욕심을 내는게 아니랍니다.


          나만 그리워 해주며
          나만 기억해 달라고
          떼를 쓰지 않는 것이랍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진실해야 합니다.


          상대의 눈 망울만 바라보아도
          그 사람의 마음을 읽어
          내릴 수 있는
          진실한 마음이 깔려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서로 자신의 존재를
          소멸 시키고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졌을때
          서로 하나의 마음이
          되는 거랍니다.


          커피 한 잔을 사이에 두고
          한 모금씩 홀짝여도
          초라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멋내지 않아도
          깔끔한 매너로 가슴설레게
          하는 사람입니다.


          아름다운 여인의 매력을
          인정해주고


          따스한 팔로 어깨를 감싸며
          [좋아한다]와 [사랑한다]의
          차이점을 지적하는
          밉지않은 웃음으로 옷깃을
          여며주는 사람 입니다.


          우연히 친구를 만나도
          머리를 쓸어주며
          [내 갈비뼈]라고 당당히
          소개하는 사람 입니다.


          몇 시간이고 말없이
          바라보기만 하는
          재미없어도 한없이
          즐겁기만 한 사람입니다.


          늦은 밤을 건너와
          졸린 얼굴을 보며 큰 소리로
          웃어야만 안심한다던 사람입니다.


          버스 끊길세라
          집 앞까지 바래다주며
          살며시 보듬어
          달라던 귀여운 사람입니다.


          늘 변함없는 온기로
          기다림을 지키던 사람입니다.


          단 한 순간도 슬픔을
          주지 않던 사람이
          떠날 날을 정해놓고 곱배기로
          슬프게 한 순간
          소리없는 눈물을 안겨주며
          익숙해져 버린 손끝으로
          눈물을 훔쳐주는 사람 입니다.


          [내가 나쁜 놈이지]하면서도
          서럽게 미소짓던 사람
          미안한단 말 차마 못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큰 소리로
          울어야 했던 사람입니다.


          반쪽짜리 사랑만 남기고 가버린
          그래도...

          그래도 소중한 나의 사람입니다.


          하늘 우러러
          눈물 흘리며 웃게 한 사람
          내가 사랑한
          그리고 사랑하고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보고파 죽을것만 같다던 당신의
          행복을 위해
          오늘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