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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기일을 맞이하며


BY 엄마딸 2003-06-24

엄마
오랫만에 불러보네..
오늘이 엄마의 첫 제사
아침에 영락공원에 드라이브갔었어
너무 일찍가서 문은 아직 열리지 않았어요
내일 또 가봐야지...
이쁜 꽃 한송이 사들고
엄마 아빠의중간에 놓을꺼야
엄마 좀있다 식사하러오세요
아빠도 모시고와야해
저 멀리 촌에서 사돈댁도 오셨으니
인사해야지..
우리 잘사는모습보고 아무 걱정하지말고
하늘나라에서 편히 지내셔야해요
여하튼 오늘 엄마를 만날수있다니
행복해...
우리 맘속으로 많은 이야기해요
내일은 낮에 영락공원갔다가
저녁엔 엄마 기일이라 미사올려 놓았어요
성당가서 하느님께 기도해야지
엄마의 모든 아픔과 괴로움과 상처들을 사라지게하여
하느님의사랑안에서 평안하라고..
엄마 나중에 뵈어요

엄마 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