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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부탁드립니다.


BY ehdgo1 2003-06-26

그 친구하고는 13년정도 사귄 친구입니다.
진짜 서로 모른는것이 없는 사이입니다.
그런데 친구와 제 아이가 같은 6학년 남자 아이들입니다....
아이들도 서로 친구 사이 입니다.
올 여름에 일입니다. 그 친구가 출근을 하면서 아이에게 숙제를 내주고 출근을 합니다.... 아이는 놀기 바빠서 숙제를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자기 엄마 한테는 우리 아들때문에 공부를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그 친구 입에서 놀지 말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참았습니다. 오랜 친구 사이라.....
얼마전 친구의 아이가 학교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큰 상처는 아니라 천만다행이었습니다.......
그런데 범인을 잡지 못했습니다. 점심 시간에 복도에서 일어나 일이라 본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 일로 저의 아들이 오해를 받았습니다.
속상했습니다. 도대체 친구의 아들 담임이 왜 우리 아들을 의심 했는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친구하고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 아이 담임하고에 일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담임 선생님께서 전화를 했습니다.
알고보니 그친구가 자기 담임에게 이야기를 하고 그 담임은 우리 아이 담임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참 많이 울었습니다..
선생님 전화때문이 아니라
친구 때문에 울었습니다.....
처음으로 나는 우리아이에게 다시는 놀지 말라는 말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의 부탁으로 그 친구에게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우리 아이 학교 생활이 힘들어질까봐
참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