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철도파업은 명분이 없다..
철도노조가 문제를 삼는 철도구조개혁 법안은 정부가 아니라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것이다.
그리고 이미 입법 과정이 진행중이다.
그런데 왜 노조는 정부와 투쟁하려 하는가?
정부가 왜 사측이 되어야 하는가 말이다.
정부는 노조와 협상을 벌일 이유가 없다.
다른 문제도 아닌 시민의 발을 잡는 고통을 볼모로 극한 투쟁에 나선다면 우리도 외면할 수 밖에 없다.
그렇잖아도 혜택받는 측에 속한다는 대기업이나 공공노조들의 막무가내식 힘겨루기에 식상한 민심이 떠나고 있지않은가?
국회에서 논의중인 철도개혁법안은 이미 노조의 의견이 상당 부 분 반영돼 있다.
1. 애초의 민영화 목표에서 공사화로 물러섰고
2. 100 % 고용승계와 근로조건 개선·정년 보장 등이 이뤄졌다.
3. 문제는 공무원 신분을 잃게되는 노조원들이 계속 공무원 연금 혜택을 받기를 원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다른 형태의 보상조치를 강구해야 한다.
4. 고속철도를 포함한 건설부채를 국가가 승계하라는 요구 사항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 국민 혈세로 떠넘기자는 것이 말이 되는가? 국민세금을 뚜껑열린 저금통으로 보는가?
친노성향의 노통조차 노조의 특혜가 해소돼야할 시점이라고 밝히고 있다.
철도노조도 이젠 초장에 우기기식 파업문화를 벗어나 우리 국민의 지지를 통해 자신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지혜를 가야할 것이다.
정부가 업무현장에 복귀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철도노조는 즉각 현업에 복귀하라.
지금 기차역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국민들이 무슨 죄가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