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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님으로 오는 당신,,,,,,
BY 외로움 2003-07-04
비님으로 오는 당신
비님으로 오는 당신이여
반가운 봄비되어
신의 피가 되어
움트는 새싹으로 환생하셧나요
볼수도 만질수도 없는 형체
가슴 저미는 그리움으로
비님되어 오셨습니까?
먼 곳에 계시는 당신이여
고이,접고 접어
당신 시간 내게 보내시고
내 시간 당신에게 부치면
못오는 맘 라일락 향기되어 오시나요
하루는 아픔
또 하루는 보고픔으로
차라리
무더운 여름날 오시듯
반가운 소낙비로 오시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