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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는빗속에.....


BY 두리사랑 2003-07-04


온 세상은 어둠으로 물들고

내 그리움에 눈물인양 하늘에선

하염없이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하루 24시간을 언제나

당신을 향한 보고픔과 그리움으로 채우고 있는 난

언제나 목 마른 갈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사연을 띄우는 이런날엔

당신을 향한 그리움은 내 가슴속 깊이

더욱 사무쳐 어딘지 모를 곳으로

내달음질치고 울리지 않는 전화기만을

원망해 본답니다.

이가 시리는 아픔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사랑의 고통쯤은 하고 말 할수도 있겠지요.

이 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을 빼앗기는 사람

가장 가엾은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은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난 빼앗기지도 버림받지도 않았는데

왜 이렇게 당신만을 생각하면

내가 내 자신이 슬퍼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세상 누구 보다도 더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슬퍼지는 그 까닭을 당신은 아시는지.....

내 그리운 당신이여.....

당신은 하얀 갈매기를 본적이 있나요?

갈매기가 되어 멀리멀리 날아가고 싶은 날들

먼 훗날에도 싫증이 나지않게 처음처럼

새로운 사랑만을 주겠다고

전 당신에게 약속 했었지요.

당신이 눈을 사랑한다면 비를 사랑한 난

그 비를 기꺼이 버릴것입니다.

당신께서 4월을 사랑한다면 9월의

낙엽을 좋아하는 난 그 9월도 버릴 것 입니다.

당신께서 새 순이 돋아나는 따뜻한 봄을 좋아 한다면

겨울의 앙상함을 좋아하는 난 그 겨울의

앙상함 마져 버릴것 입니다.

난 이렇게 당신을 위해 웃을수도

울수도 있습니다.

당신을 위한 일이라면 추운 겨울

바닷물속에 뛰어들어 당신을 기쁘게

해 줄수도 있습니다.

난 당신의 모든것을 사랑합니다.

때론 고독해져 있는 당신의 영혼도

두 눈에 고인 이슬방울 까지도

그리고 당신의 못생긴 손톱과 발톱 까지도

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