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임신9주되는 서른하나의 임산부입니다.
임신관련 책들을 보니 기형아 관련된 내용에 요즘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12주가 되면 각종 기형아 검사를 하는데 피검사로는 모든기형을 알아낼수 없다고 하네요.
시댁쪽 가까운친척중에 24살먹은 정상이 아닌 사촌이 있다고 들었는데 시부모님께 여쭤봐도 시원스럽게 어떤증상이다라고 말은 안해주고 그냥 40넘어 본 늦둥이인데다가 초기에 임신인줄 모르고 박카스를 한박스 먹었다고 그래서 그렇다고만 말씀하시네요.
꼬치꼬치 물어보자니 이상하게 보시고 속만 터집니다.
약물중독으로 나온 아이가 그렇게 성인이 될때까지 성장할수 있나요?
의사선생님말로는 다른 기형은 대부분 어릴때 죽고 다운증후군만 40살까지 살수있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다운은 절대 아니라고 하시니 알고 그러는거지 모르고 그러는건지도 이젠 믿을수가 없네요. 직접 가서 얼굴을 확인할수도 없고..답답해요.
그래서 양수검사를 권하셨는데 비용이 70만원정도 든다고 하시는데 아는 언니가 자기병원에서는 양수검사만은 45만원이고 다른 유전자, DNA검사까지 양수검사로 받을수있는 기형아검사를 포함하면 60만원정도라고 하는데 이렇게 차이가 심할수가 있나요?
여기가 아무리 수도권이라지만 좀 이상하네요.
안하고 넘어가자니 정말 찝찝하고 하자니 좀 유난한것 같기도 하고
저같은 경우는 어떻해야 좋을까요?
그리고 받는다면 16주이상 되어야한다는데 언제쯤 받아보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