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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BY .... 2003-07-10

후..후..먼저 한 숨을 크게 한 번쉽니다..좀 떨리네여..
이곳을 드나든지 반년이 넘는 이십대중반 아가씨입니다.
이 곳에서 아줌마들의 삶..결혼한 여자의 삶을 보며 답답해하고 이해도 하는 삶을 보며 결혼이란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기도 했지여..
이런 절 보고 주위 선배들은 그런 사이크 가는 것은 제 생활에 별로 도움이 안되고 결혼에 관해 부정적인 가치관만 심어준다며 말리기도 하지여..게시판에 글 올리는 사람들..다 속상할때만 글올리는 거라면서여..
그러나 이젠 습관처럼..이곳을 방문합니다.
너무 서두가 길었습니다..
몇번을 제 문제로 상담을 하고 싶었으나..미루고 미루게 되더군여..
이 글 읽으시고..부족한 저에게..정말..복잡한 저에게 진심어린 충고 해주시길 바라며..

저는 연애 한번 못해보고 이십대 중반까지 왔어여..
유유상종이라는말..좌우명처럼 여기어..내가 준비되면 님이 알아서나타날줄았거든여..
남자랑 키스 한 번 못해?f기에..성에 대한환상도 크고...
나이가 나이니만큼 결혼을 생각하는데 전 결혼을 합법적인 성관계로 생각하는 것 같아여..결혼전에는 절대로 몸을 허락할 수 없능것 같거든여..
요즘들어 몸이 더 달아올라여..정상이라고하지만..정말 놀랍고..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싶는생각이 간절하지여..
작년 직장에서 알게된 선배가 제게 고백을 했어여..
워낙친절한 사람이라 주이에 후배들이 따르고 그랫지만 전 관심없었지여..술 먹으면 스킨쉽을 하거든여..손 잡고 만지고 누구에게나 좋아한다고 하지여..제게도 역시..술 마시고 그러길래..또 저러나 부다..그랫지여..근데..문제는 술마시고..제게 진지하게 고백을 하며..포옹을 하더라구여..거부햇지만..진심으로 느껴졌고 저도 싫지가 않았지여..
문제는 거기서 부터에여..
이젠 제가 선배를 좋아하는 거에여..전 너무 궁금햇어여..저 선배가 날 좋아하는건지..아닌지..술 먹고 한 말이 진심인지...그렇게 믿기엔 선배의 주사도 걸리고 해서 맨정신에 물어?f더니..그냥 후배로 ?N아한다나여..너무 화낫지여..
자신은 서른 중반이 되도록 연애를 해본적 없으며..그 이유는 결혼을 하지 않을생각이여서 그랫답니다.
그후 지켜보니..집에 문제가 잇는 것 같더라구여..형들과 어머니가 다른 것 같구.,어렷을적에 상처를 많이 받을 것 같더라구여..
전 그 사실을 알고 잇엇기에..더 감싸주고 잘 해줄려고 했지만..
내게 한 행동이 술먹고 한 실수라는 그 말에 너무 화가나고..또 처음 남자랑 포옹햇다는 얼토당토 않은 생각에 1년을 괴롭게 보냈어여..바보같지여..네..전 그랬어여..ㅜ.ㅜ
작년 겨울..술자리에 또 함께 잇게 되었지여..
그때..그 사람..제게 그동안미안햇다며..자기는 저를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그러더군여..참...정말 미치겟더라구여..
선배님들..이 사람 아니지여..?
이렇게 오락가락..자신없는 사람은 아니지여...
전 또..획인사살 들어갔슴다..맨정신에 물었더니..자기는 거짓말 한적은 없지만..이성적인 사람이라며 저보고 좋은 사람 만나라구 하더군여..참...전 혼자 몰래 울고..화내고 울고..그랬어여..네..바보처럼여..
경험이 없어선지..남자를 좋아해선지..아마..그 사람과 포옹햇던 기억이 너무 깊이 베였나봅니다..
안볼수도 없고 그렇게 무관심하는 척하며 지내고 있어여..
그사람도 제눈치만 보며 그냥 지내구여..여전히 술마시면 다른 후배들 터치하고 술 좋아하지만..용기는 없는 그런 짓하며..34이 되도록 여자도 못 사귀구여..
이젠 그 모습이 외로워서..애정이 결핍되어서 나오는 행동 같아.참 불쌍합니다.안타깝구여..

그래도..전 가끔 그 사람과 결혼하는 것을 떠올립니다..
근데..이곳에서많은 분들의 글을 읽어서 그런지..외적인 조건으로 보면..전 눈물 흘릴 미래만 상사오디더라구여..
엄하신 어머님..어머니 말이라면 다 듣느 선배..
웃기지만..그 사람과 포옹햇던 일이 떠올라 미치겟습니다..
포옹만 햇는데도 이렇게 맘이 설레이니..저 어쩌면 좋나여..
성관계를 안해봐서그런가여..
성관계를 하면 왠지 사랑이 만들어?ㄹ것같고..다이해할것같다는 생ㄱ가이 자주듭니다..물론 머리로는 아닌걸 알지만..몸은 원합니다..
제가생각해도 제가 무섭습니다.
이 생각..이 그 사람에게 미련을 떨치지못하게 하는 것 같아여..
정리가 안되는글..

마음은 선배를 잊겠다고 열두번도 외칩니다..
화도납니다..이게뭔지..왜이렇게 되엇는지여..
그사람..가가이서보기에 환상없습니다..
매일..술마시고..누워서..티비보구..비디오보구..게임하는생활..
결혼한다구달라지지않겟지여..
그런데도...아직마음이 아픈것은 정때문일까여..

제가 이렇게 바보처럼 느껴질때도 없었습니다.
제감정정리하고자 쓴 글이..너무어수선하게 되엇습니다.

고민은..

1.결혼 안하고 살고싶지만..
성관계에 대한 환상이 큽니다..
결혼 안하고 성을 즐길 자신은 없습니다.
결혼과 성..특히 성관계..어마어마한 일아닌가여??..ㅜ.ㅜ

2.그사람을 좋아해여..
그사람..에게 연민의 감정이 느껴지는데..
그렇다고그냥 연애할 상황은 아니구..결혼을 생각하는나인데
그걸 생각하면 두렵구..이 감정지우기는 괴롭구여..
그사람은 자신의 단점이 마음문을 열지 못하는 거랍니다..
다른 생활은 참 잘하는데..술을 좋아하지만 적금도 들고 알뜰하며 규모잇게 마시지여..사람도 좋아하구여..근데..
여자를 사귀는걸 어려워 하는걸보면..핑계인지..진심인지..아님..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못만나서인지..
미티겠슴다..
이런 타입의 남자..힘들겟지여..??

더 답답해지는군여..
이렇게 두서없는글을 쓴느거보면..

이십대..후반..세상 참 재미없구.
연애도 못해볼거 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