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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흘린 눈물


BY dhee 2003-07-11

그리움이 흘린눈물


자욱하게 내려앉은
이른 새벽의 안개...

멀리 앞산을 넘어가는
하얀 오솔길이
오늘따라 더욱
쓸쓸하게 보입니다.

밤새 홀로 켜져 있던
가로등도 졸음에 겨운
아침이 되었건만
나의 그리움은
제 집을 찾아 올 줄
모르고 있습니다..

나뭇잎에 송글송글 맺혀있는
이슬 방울은
어디에 계신지 알 수 없는
그대를 찾아 헤매는
나의 그리움이흘린
눈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