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둘을 키우고 있어요.
남편은 공기업에 다니고 있어요.
남편과 저 그리고 우리 애들까지, 그냥 평범하게 살고 있어요.
남편은 40이 넘었고, 저도 이제 곧 40이 몇년 안 남았어요.
마음이 답답하네요.
할 게 없어요.
남편 혼자 벌어서 아이들 공부시키기도 너무 빠듯해요.
남들 사는 것 보면, 참 예쁘고, 즐겁게 잘 도 사는것 같은데..
우리는 아직 멀었거든요.
아마 남들도 속 사정은 다 비슷하겠지요?
일을 해서 번 돈을 쥐고 싶네요.
남편이 벌어 온 돈은 왜 그리 쉽게 빠져 나가는지.
미래는 지금과 달랐으면 좋겠어요.
등따시고, 배부른, 쌈짓돈 생각하면 절로 웃어지는
그런 돈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나가서 일을 하고 싶어도, 세상이 왜 그렇게 무서운지.
들리는 얘기는, 나가면 바람난다, 아이들은 꼴이 말이 아니다,
남편도 슬슬 즐기는 인생으로 바뀐다. 등등
어려워요.
누가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좋은 충고, 경험좀 알려 주실래요.
여태까지 남편이 벌어온 걸로 부족해도 먹고 살았는데,
남편보고, 죽을때까지 혼자 책임지라고 할수는 없잖아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