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6년정도 연애한 남친이 있어여. 대학때 만났는데 울엄만 오빠가 군대갔을때 헤어진지 알아여. 울엄마가 우리 만나는걸 마니 반대하셨걸랑여. 첨엔 헤어졌지만 절대절대 못헤어지겠더라구여.근데 문제는 울오빠집안에 문제가 좀있어여.울오빠네 엄마아빠 이혼하시고 따로사시는데 서로 만나는분들이 따로 있는것같구여, 집안도 빛이 어마어마한데다가 사슬이 퍼런 누나와 여동생이 있답니다. 울오빠는 어머니와 누나와 여동생이랑 같이 살고 있는데 오빠와 내가 가깝다보니 주말마다 제가 집으로 놀러가거든여, 근데 어머니는 저를 그래도 이해하시고 이뻐하시려고 노력하시는데 그놈의 시누이들이 얼마나 못되었는지 오빠가 절 이뻐하는 꼴을 못보고 상차리는거 설걷이 하는거 제가다 도맡아 하고있어여. 밥상차릴때부터 치울때까지 손가락까딱하나 하지않습니다. 지금까지 도와준다말한마디 하지는 못할망정 열받아서 설걷이 한번 안하라하면 어머니계실때만 한다고 어머니께 고자질해여. 저번에는 제가 설것이를 하고있을때 오빠가 요쿠르트를 저에게 가져다 주니까 여동생이 한다는말이"저거봐!저거! 저러니까 팔불출소릴듣지!엄마가져다주는줄알았더니 언니가져다주네?"그러는거에여. 남의 집에서 나하나챙겨줄사람없는데 아니면 지들이 챙겨주던가. 이런 일들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어쩌면 좋겠어여? 오빠가 좋아서 결혼을 해야겠는데 지금으로선 결혼하면 오빠네 어머니를 모셔야하거든여. 울엄마도 홀어머니고 저하나인데 그렇게 시집보내고 싶겠어여? 지금이야 오빠네 엄마 안모시고 분가해서 살고싶지만 그렇게해도 시누이등살에 살수나 있겠어여? 차라리 가능하다면 외국으로 나가살고싶지만 우리 엄마도 맘에 걸리고. 결혼하신 선배님들! 대체 어떻게 해야 맘고생안하고 살수있을까여? 될수있는데로 오빠네 식구들과 멀리 떨어져 살고싶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