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톡톡치는 빗방울 소리에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지는 빗소리에
잠이 깨었습니다.
어둠속에 또렷하게 들려오는 비소리는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휑한 마음 가늘 수 없어
창가를 서성입니다.
모두가 잠든 밤입니다,
깜깜한 어둠을 빗소리만이
정적을 깹니다.
내 사랑하는 사람.
당신도 듣고 있나요.
당신과 함께 들으며 행복해 하던
빗소리를요.
우린 어쩜 취향도 비슷하고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고...
내 사랑아.
많이 아파하지 마요.
많이 힘들어 하지 마요.
늘 당신곁에 내가 있을게요.
당신이 곁에 있어 행복해 하는
내가 있음을 잊지마요.
빗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는것으로
행복해하는 이런 작은 행복이
차곡차곡 쌓여
가슴가득 느낄수 있는 행복의
충만이 될테니까요.
나 늘 기도 해요
당신과 나
행복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