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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면 좋을까요


BY 걱정만 2003-08-11

이제 2년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나이는 30대 초반이지만,,,아직 결혼에 대한 생각이 둘다 없어서

 

양가부모님들은 그냥 사귄다는것만 알고 인사드리지는 않았습니
다.

 

내년쯤이면 결혼을 해야 하지 않을가 막연한 생각은 갖고 있지만,,,

 

저는 아직 결혼에 대한 준비가 전혀없었씁니다.

 

저혼자만도 감당하기 힘든데...며느리, 아내, 엄마 로서 할자신도 없구요.

 

문제는 사귀는 남자친구가 얼마전에 얘기를 꺼내드라구요.

 

큰아버지댁에 누나들 5명 형1명 이 있는데...

 

큰아버지가 술버릇이 나쁘셨나봐요 그래서 자식들도 일찍결혼하고

 

빨리 독립을 원해서 누나들도 일찍결혼하고 막내아들은 응석받이로

 

키웠는지...맨날 누나들 밑에서 돈받아가면서 못땐짓을 해서

 

정신병원에 넣다가 올해나 내년쯤에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누나중 한명은 정신이 이상한데 교통사고로 죽었구요.

 

그리고 큰누나가 결혼해서 잘살고 는 있지만, 아이둘을 유산시키고

 

그리고 마지막에 낳은 아이는 지능이 많이 떨어지나봐요.

 

저능아도 유전적인 영향이 있을까봐 남자친구는 첨엔 아이를 갖을

생각이 없었나봐요.

 

근데 지금은 생각이 달랐졌지만,,,혹시라도 우리아이가 그렇다면,,,

 

그런불안감도 있고요.

 

그리고 남자친구 바로 형이 한명있는데..

 

아직 결혼도 안하고 백수생활한지도 몇년이 지나서

 

지금은 일할 의욕이 없나봅니다.

 

그래서 옆에서 보면 부모님 여행이나 환갑잔치도 본인이

 

다 챙깁니다. 그리고 가끔식 형 용돈도 주고요. 자기도

 

좋은 직장에 다니는것도 아닌데...참고로 남자친구는 현장생활을 하기에 2-3년마다

 

다른지역으로 옮겨다녀야 합니다.

 

 

제가 결혼하면 분명히 맏며느리 역할을 해야할것같고

 

부모님들도 고생을 많이 하셔서 건강도 만히 안 좋으신것같은데

 

물론 결혼하면 같이 살지는 않겠지만,

 

건강이 안좋아지면 저혼자 가서 병수발을 해야할것도 같고

 

전 남자친구가 평범하리라 생각했는데...

 

집안이 너무 안좋을것 같아...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나이가 있고하니 또다른 남자를 사귀는 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이모든것 감수하고 결혼을 한다는것도 걱정입니다.

 

특히 애기가 장애가 올경우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에 계신분이나 주위에 이런분들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려요.

 

저한테는 좋은 충고가 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