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항상 행복할수만은 없고 기쁘고 슬픈일들이 교차한다.
그러나 어려운일이 생기면 나부터 챙기는 것이 사람의 심리일까
어제밤 시어머니께서 전화하셨다.
시아버님 위투시 하셧는데 의사선생님이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고 다시 위내시경 검사를 하시자고 하셨단다.
어머님만 그말씀을 들으시고 가슴이 두근두근하시단다.
남편은 고혈압이 있는데 신경쓴다고 말하지 말라고 하신다.
내마음은 무너지기 직전이었다
물론 아버님 건강도 정말 걱정이된다.
어머님 아버님 엄청 건강챙기시면서 사신다.
울 아버님 사업실패후 빚만지고 직장에 다니신다.
내의견 물어보지도 않고 남편이 시댁에 보증서준것만도 삼천만원 정도 된다.
시댁 어른들 당신 자식이라 당연히 생각한다. 그러면서 다른사람 보증서면 큰일란다.하신다.
울 남편 무녀독남인데 같이 살다 분가 할때 형편어렵다고 전세값 한 푼도 받지 않고
우리힘으로 돈 구해 분가 했다.
분가 몇년만에 내년에 겨우 임대아파트 들어갈 준비로 저축하면서 맞벌이 한다.
그런데 어머님 넋두리에 난 나부터 생각했다.
아버님 일 못하시면 보증빛하면 병원비 모두 자식이란 이름아래 다 우리차지인데
원망스러웠다. 확실히 아버님이 나쁜병이라고 판정 난것도 아닌데 난 나의미래가
어두워질것에 마음 상해했다.
아직 애들도 어린데 ....시댁 뒷치다거리하다 내 미래가 어둠으로 변할것에 지레 겁먹었다.
남편이 밉다.어머님도 밉다.사업하실적에 그리 큰손이더만 하나밖애 없는 아들 집이라도
한채 몫으로 놔 두었으면...우리 분가날적에 우리방 전세 내주었는데 우린 단돈 몇만원도
받지 못했다.
당신 급하다고 당신들 일에 썼다.
돈 얼마라도 전세값에 보태주었으면 성실한 당신 아들 금방 힘잡았을텐데
......
마음이 잘 다스려 지지 않는댜
역시 난 못된 며느리인가
아버님 나쁜병아니시길 기도해야 하는데
요즘음은 희망도 있고 재미도 있었는데 마음이 뜻대로 되진 않는다
남편에게는 아직 말 못했다.
물론 우울해지겠지 여러 이유에서......
무작정 몇자 적어내려가니 수다 떠는것처럼 좀 기분이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