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편은 4형제중의 맏이이다
시어른들 7년전에 돌아가시고 명절이면 다 우리집으로 모인다
명절뿐이겠는가?
제사가 일년에 6번이다
기본적으로 일년이면 제사 6번에 명절(신정 ,설,추석,)합쳐서 9번모인다
그밖에 소소하게 모이는날은 대강 해먹으면 되지만 이 9번은 그게 아니지않는가?
그런데 ...
우리둘째 동서는 대학교 교수이시다
게다가 집도 청주 (참고로 우리집은 경기도 분당)
우리세째동서는 놀이방을 하고있다
막내동서는 대전에산다
이러니 나의 괴로움을 아시겠는지요?
그 많은 명절음식 다 내가 준비해야한다
판판히 놀고있는 나, 이 맏며느리가 전부 해야하는것이 당연한일(?)이 되어버렸다
착한 내동서들
다 해놓은 상앞에서 미안해하면서 "형님 죄송해요" 하면 도리를 다 하는거다
정말로 미안해하긴한다
동서들도 어쩔수없으니까
나도 이해한다
하지만 내가 해야하는 그 많은 일이 나는 이제 무섭다
올 추석은 어떻게 동서들이 일찍 올 수 있을까?